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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제주 화조원

by 주니~ 2020. 6. 6.

오랜만에 화조원에 다시 찾아갔다 ^^

지난번에 갔을때는 조류관이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 갔을땐 조류관도 공사가 다 마친상태였고 주변에 조경도 상당히 신경써서 관리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용주니는 조류를 특히 좋아해서 사실 개학하기전에도 화조원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지난번 왔을때 조류관이 공사하는걸 보고 공사가 끝나면 가야지 했었는데 시기를 잘 맞춰간듯~


화조원은 제주시에서 멀지 않은 애월에 있고,,,평화로를 타고 가다보면 유수암리를 지나 납읍리쪽으로 빠져서 한참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나온다

주차장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데 최대한 아래쪽에 주차하는게 좋다,,

관람을 다 마치고 돌아갈때 차까지 올라가는 언덕이 힘들게 느껴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앵무새 먹이와 알파카 먹이를 인원수대로 나눠주신다

입장료는 아무래도 동물들을 사육해야 하는곳이다 보니 저렴한편은 아니고,,

인터넷할인을 받아서 가면 좋을듯~ 우리는 도민할인을 받고 입장


입장권 티켓과 먹이들을 들고 본격적으로 화조원으로 들어가보면,,

왼쪽편으로는 음료나 간단한 간식등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다,,매점 한쪽편으로는 기프트샵도 같이 운영하고 있음~

관람순서는 오른쪽부터이고 야외에 나와 있는 독수리부터 보면서 들어가면 된다

생각보다 맹금류가 많은 화조원,,

독수리랑 새종류를 좋아하는 용주니는 너무 좋아하는곳 ^^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알파카들이 모여 있는곳이 나오는데 입장권 구입할 때 나눠준 풀들은 이때 나오는 알파카들에게 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알파카들이 키가 크기 때문에 처음보는 어린아이들은 무서워 할 수도 있음..

가끔 넓은 잔디광장에 알파카들을 풀어놓기도 하는데 이때는 확실히 아이들도 덜 무서워하고 털을 만져보기도 할 수 있으니 겁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때를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듯~

알파카들을 지나면 라쿤같은 너구리과의 동물들도 있고,, 그다음 토끼나 거위,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번에 새로 공사를 마친 조류관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1관~5관까지 동선도 좋고 볼거리가 많아서 이번에 갔을때 제일 만족했던곳 ^^

순서대로 새들을 둘러보다보면 5관에 있는 작은 앵무새들에게 매표소에서 받았던 앵무새 먹이를 주면됨

먹이가 부족하다면 먹이자판기를 이용해도 좋을듯~

친절하게 손씻는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먹이를 주고 난후에는 손도 바로 씻고 나갈 수 있으니 좋네..^^


조류관을 마지막으로 화조원의 동물들은 다 둘러보았고,,,

처음 입구에서 보였던 매점이 나온다,,그리고 그앞의 잔디광장에서 조류공연도 볼 수 있다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가 되는거 같고,,

어른들이 보기엔 공연이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함은 있지만, 아이들은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함 ^^

독수리나 호로새 비둘기 등등 신호를 주면 날아와서 먹이를 먹고 다시 돌아가는 공연~


공연까지 다 보고난후 이제 어른들은 쉬기도 하고 조금 큰 어린이들은 혼자서 잔디광장을 뛰어다니기도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동물원이 없는 제주도에서는 이런식으로 동물 먹이주기 체험하는곳이 곳곳에 있는데 그중에 화조원은 규모도 큰편이고 알파카라는 다소 낯선 동물들도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곳이다

제주시에서도 가깝고 워낙에 관리도 잘 되어 있는곳이니 아이들과 제주도에 방문했다면 화조원도 추천함 ^^

 

주소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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