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학 마지막날 항공우주박물관에 다녀왔다
뭔가 실외로 분위기 좋은데 가고 싶었지만 오늘 날씨가 흐려서 실내로,,
근데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 정말 학교에 보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고 보내기 싫다,,ㅠ
마음같아선 더 데리고 있고 싶은데...학교를 보내도 하나도 기쁘지가 않음..
처음 어린이집 보냈을때 기분이랑 비슷하다,,,ㅠ
항공우주박물관은 날씨가 궂으면 딱히 나갈데가 없어서 한동안 많이도 다녔었는데..안가본지 일년도 넘은거 같네 ^^;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박물관 ^^
코로나사태가 일어나고,,실내는 거의 다니지 않았는데 오늘은 평일이기도 하고,,,성수기가 아니기도 하고,,
할인행사도 하고 있어서 찾아감,,
작년에 항공우주박물관 2층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새로 생기고 딱한번 가봤는데 사람없으면 잠깐 놀아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실 오늘 간건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심.. 놀이시설 말고도 상영관도 운영을 중지한 상태라 할인을 하고 있었던것,,,
원래 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이었는데 행사로 성인 어린이 구분없이 모두 7,000원이고,,
도민은 추가 할인 받아서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행사날짜는 8월31일까지..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듯,,












항공우주박물관은 크기가 큰만큼 다녀가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코로나예방에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열감지 카메라는 기본이고 한사람한사람 체크를 하고 있었고,,매표소에서는 매표와 동시에 본인포함 일행들 명단까지 꼼꼼하게 작성을 해야 들어갈 수가 있음..
그래고 박물관 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직원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확인하셨다,,
어린이들도 예외없이 마스크를 잠깐이라도 벗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착용해야 한다고 말해주심..







항공우주박물관을 자주 다녔던 이유중 하나는,,,실내가 항상 쾌적하다,, 화장실이며 박물관 구석구석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음,,
뭔가 채워져 있지 않은 넓은 공간에서는 잠깐 쉬면서 아빠랑 달리기도 하고,,
과학체험프로그램 하고 만든 결과물을 날리거나 실험해보기도 좋다
아쉬운점은 푸드코트는 큰데 딱히 먹을게 없다는점,,, 아이들이 있다면 간단한 요깃거리는 챙겨가는걸 추천함,,
1층에는 기프트샵, 편의점, 카페 등 편의시설도 있고
2층은 어린이놀이시설(아이잼 스페이스)과 다양한 상영관 그리고 과학체험만들기 공간이 있다
건물내에는 에스칼레이터와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 너무 편하고 좋음
상영관도 모든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초등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두가지로 운영중인데 고학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듯하다
사실 박물관자체는 초등학생 이상은 되야지 관심있게 잘 볼 수 있을거 같고,, 영유아 아이들이 보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그래서 어린이놀이시설을 따로 만든지도,,
1층에는 시뮬레이션으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체험관을 비롯해 드론체험 항공의원리 체험관 등등 구석구석 다녀보면 체험할 수 있는곳이 많아서 남자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박물관 ^^
날궂은날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곳이다 ^^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제주항공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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