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서우봉 캠핑
제주에 살면서 해보고 싶었던것 중 하나,,,캠핑하기.. 주말에 특별히 스케쥴을 잡지 않거나 약속이 있지 않으면 그냥 바람 쐬러도 자주 가는곳,, 바다~ 집에서 10분 이상 나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바다가 있어서 너무 좋은 제주도...^^ 한겨울 빼고는 바닷가 어디든 해변가에서 텐트들을 참 많이 보게 되는데....용주니가 아직 엄마 아빠와 잘 다닐 시기에 캠핑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캠핑 초보인 만큼 아직 1박은 무리인거 같고,,올가을까지 당일치기로 열심히 다녀보고 내년에 다시 결정하기로 함 ^^; 룸과 거실이 따로 구분되는 큰 텐트를 살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바닷가에 모래놀이 하러 갈 때도 종종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텐트가 필요했기에 일단은 원터치 텐트로 구입~ 추가로 플라이와 침낭이..
2020. 5. 29.
한라서적타운
코로나 방학동안 이젠 정말 초등 형아처럼 책을 읽기 시작한 용주니,, 학습만화도 좋아하고 줄 글씨로 되어진 책들도 잘 보고,,그동안은 도서관이 계속 휴관중이라 가끔씩 서점에 가던게 이젠 정부지원금 덕분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가게 되버린 서점,,;; 서점을 다니면서 이제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큰 서점을 찾아가게 되는데 아쉽게도 제주에서는 영풍문고같은 큰 서점이 없기에,, 아쉽던 찰나,, 한라서적타운 이라는곳을 알게됐다 도착해보니 내가 제주에서 다녀봤던 서점중 가장 크네~ 문구코너도 같이 있어서 필요한 필기구나 수첩같은것도 같이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구제주에 있다보니 서점근처 골목이랑 주차가 정말,, 최악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양쪽으로 차가 세워진 좁은..
2020. 5. 25.
용담해안도로 자전거길
용주니랑 오늘 둘이 데이트하러 나갔다가,, 카페에서 빵으로 점심을 떼우고 앉아 있는데 창밖으로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급 차에 있는 킥보드를 꺼냈다~ 도두봉 근처에서 닐모리동동앞 놀이터가 있는곳까지 용주니는 신나게 달리고 나는 걷고,,^^ 왕복 5키로 정도 되는 거린데 적당히 운동도 되고 집에 와보니 만보이상 찍었음,,ㅋ 용주니는 저 멀리 갔다가 나를 찾으러 다시 되돌아 오기를 반복하느라 더 힘들었을텐데 짜증한번 안부리고 즐겁게 다녀왔네..^^ 오늘 아침 일어났을때만 해도 비도 안오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안개가 걷히고 해가 비추니 하루종일 이렇게 맑고 화창할 수가!! 역시 제주날씨는 변화무쌍! 알 수가 없음,,ㅋ 해가 나면서 비가 오기도 하고 비가 오다가도 갑..
2020. 5. 4.
제주 일몰맛집
제주에서 산다는건 내겐 너무나 행운이다 우리가족은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제주에 오게 됐지만,, 우리에게 행운이 없었다면 평생 제주에서 살아볼 일도 없었겠지... 아빠의 일할 수 있는 여건이나 나이도 적당했고,, 용주니가 제주에서 이런저런 환경들을 경험 하기에도 더할 수 없이 좋은 나이기도 했고,, 물론 우리가족이 제주에 내려오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용주니 때문이었으니... 너무 어리지도 크지도 않은,, 자연을 경험하기에 너무 좋은 다섯살,,,^^ 원래 육지에서 살았을때도 수목원이나 공원을 자주 찾아다니곤 했는데 제주에서 살다보니 딱히 수목원을 가지 않아도 공원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집근처 30분 이내면 바다며 산이며 숲이며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넘나 좋은것~ 제주는 그게 정말 매력적인듯하다,, ..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