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학동안 이젠 정말 초등 형아처럼 책을 읽기 시작한 용주니,,
학습만화도 좋아하고 줄 글씨로 되어진 책들도 잘 보고,,그동안은 도서관이 계속 휴관중이라 가끔씩 서점에 가던게 이젠 정부지원금 덕분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가게 되버린 서점,,;;
서점을 다니면서 이제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큰 서점을 찾아가게 되는데 아쉽게도 제주에서는 영풍문고같은 큰 서점이 없기에,, 아쉽던 찰나,,
한라서적타운 이라는곳을 알게됐다
도착해보니 내가 제주에서 다녀봤던 서점중 가장 크네~ 문구코너도 같이 있어서 필요한 필기구나 수첩같은것도 같이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구제주에 있다보니 서점근처 골목이랑 주차가 정말,, 최악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양쪽으로 차가 세워진 좁은골목,,, 한가운데에 서점이 있네,,
건물 주차장도 있기는 하지만 역시 올라가는 입구가 너무 좁기도 하고 언덕으로 올라가는 구조,,
내차가 좀 큰편이라 나는 올라갈 엄두도 못내고 서점 주변 골목을 뱅뱅 돌았다,,
좁은 골목을 도는것도 쉽지가 않음,,
주차난이야 신제주나 구제주나 뭐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구제주가 더 오래전에 만들어진 시내다보니 도로나 골목들이 더 좁다,,
왠만하면 큰길로 돌아서 다니는편인데 한라서적타운은 처음 가는곳이기도 했고 도로사정이 이런줄 몰랐으니 뭐,,,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중에 간신히 골목끝에 주차를 하고 서점에 들어감!!
일단 서점 자체가 좀 큰편이다보니 분위기도 많이 다르고,, 책들도 많고 문구코너도 크네 ^^;
신간들과 베스트셀러 전문서적 등등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도 잘 되어있고 잘나가는 책들을 분야별로 한곳에 모아놓으니 훑어보기도 좋다 ^^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의자들도 곳곳에 있고,,
서점 분위기는 정말 좋았음~
일단 용주니에게 책 한권 고르게 하고 계단에 앉아 책을 보고 있으라고 말해준 후 나도 여유롭게 서점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바깥쪽으로는 요즘 잘 나가는 신간코너가 있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린이도서,,
그리고 제일 안쪽으로는 초중고, 여러가지 자격증 관련 문제집들이 있다
2층 두곳에는 잠시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
먼저 용주니가 볼만한책을 둘러보고,,
그리고 용주니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내가 알아둬야 할 교육관련 책들도 보고,,
나도 봐야할 책들이 한두권이 아니네 ^^;
결국 용주니책은 한권만 사고 내책은 두권 사서 나옴;;
한라서적타운은 크고 분위기도 좋고 책들도 많아서 자주 가고싶은데 주차가 너무 불편해서 다시 가는일은 거의 없을거 같다,,
동네가 근처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기에는 좋은듯 ㅠ
우리동네도 이렇게 크고 멋진 서점이 생기면 좋겠다
조만간 생길거 같기도 하고 ^^
주소는
제주 제주시 동광로16길 5 한라서적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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