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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월정리 자전거도로

by 주니~ 2020. 5. 15.

4월쯤 월정리에서 킥보드를 타고왔다~

아직 코로나방학중인 용주니 친구와 함께..

아직 어린 나이므로 최대한 안전한곳이면 좋겠고,,이왕이면 경치도 좋으면 좋겠고,,제주에 살고 있으니 바닷가 옆에면 더 좋겠다 생각하고 많이 알아보고 검색해본 결과 월정리 당첨!

김녕에서 월정리 가는길이 한적하고 길도 완만하고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던게 생각이 났음..

어른들은 어차피 킥보드가 없으니 산책겸 운동겸 걸을 생각이었고 아이들은 킥보드만 있으면 뭐 한참동안도 탈 수 있으니 월정리가 딱이네!

단점은 집에서 살짝 거리가 있다는건데...뭐 이왕간김에 한참 놀고 오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출발

다행이 이날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너무 화창하니 좋았고...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운동하기에 너무너무 좋았던 날씨!!!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녕에서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살피며 월정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월정리 해수욕장 앞에 주차를 하고 김녕해수욕장 방향으로 출발!

자전거도로로 다니긴 할꺼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헬멧이랑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까지 장착하고 라이딩시작!


아이들은 초반부터 쌩쌩쌩 잘도 나간다 ㅋㅋ

내기분처럼 간만에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거지..내내 집에만 있다가 가슴이 탁 트일만큼 시원한 날씨에 너무너무 예쁜 바다까지 옆에 있으니!!

어른들은 적당한 속도로 걸어가지만 아이들은 킥보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저 멀리까지 갔다가도 다시 되돌아오고,,

한참동안 달려가다가 어른들이 도착할때까지 쉬면서 기다리기도 하고.. 너무좋다..

이렇게 좋은날에 친구들도 마음놓고 만날 수가 없는 지경이라니...ㅠ 간간히 급 속상하고 슬프기도함,,,ㅠ


원래 내가 계획한 목적지는 김녕해수욕장이었으나..점심시간이 훌쩍 지난상태기도 했고..

김녕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시간도 생각하여,,중간쯤 월정리카약 타는 곳까지만 갔다,,

정자도 있고 카약타는 지점이 바다색깔도 너무 예쁘고 아이들 사진도 잘 나오니...되돌아오는 지점으로 너무 좋음

첫날이니 무리하지 않고 왕복 5키로 정도로 마무리 하기로~

카약타는곳 정자에 도착해서,,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한30분 놀다가 쉬다가 줄넘기도 하다가..

사람들도 없고 한적하니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모든게 완벽한 날이네!!

 


월정리카약까지 찍고 되돌아오는데 왕복 5키로 정도 되는거 같다,,

어른들도 적당히 운동도 됐고 아이들도 재미있었다고 하고,, 여기 다녀온뒤로 용담해안도로에서도 킥보드를 타기 시작한건데 다시 월정리 한번 가기로 하고선 못가고있네,,;;

날씨가 더 더워지기전에 얼른 다녀와야겠네~

날좋은 주말에는 여기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것도 재미있을꺼 같은데 이번에는 아빠도 같이 한번 도전해볼까? ㅋ

 

주소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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