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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서귀포 고흐의정원

by 주니~ 2020. 5. 9.

어린이날을 맞이하였으니 간만에 서귀포정도는 넘어가줘야 하지 않겠냐며

용주니 친구네 가족과 고흐의 정원에 다녀왔다

개관한지는 좀 됐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고 저장해놓고 있었는데 용주니네 유치원에서 단체로 견학을 가는 바람에 미루고 또 미루다 드디어 어린이날 가보게 됐다,,ㅋ

우리는 도민할인 받고 성인 8,000원 소인6,000원에 티켓구입!

고흐의 정원에 도착하자마자 느낀건,,좀 작다,,,;;

하루를 여기서 떼우기엔 아주 많이 무리가 있어 보이므로..곧바로 다음 갈곳을 찾기위해 머리를 엄청 굴리기 시작;;;

일단 표를 구입후 어린이날 이벤트 설명을 듣고 정원부터 돌기 시작~

미로공원부터 시작하는데 코스는 생각보다 짧고 너무 쉽다 ^^;

뭐 따로 길을 찾지 않아도 한길로만 쭉 들어가니 바로 파충류 박물관이 나옴,,

그리고,,매표소에서 받아온 티켓이나 팜플렛등으로 파충류관에 있는 고흐의 얼굴반쪽과 맞추고 사진을 찍는다,,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많이 보고 갔는데 직접 맞추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어렵네 ㅋㅋ

그렇지만 재미있음,,^^; 누가 얼마나 더 잘 맞추고 찍는지 서로 나처럼 해보라며 한마디씩 시작,,ㅋ

그리고 파충류관 바로 옆에 핑크계단으로 올라가면 미로공원이 한눈에 다 보임

아이들은 한참전에 파충류관에 들어갔으므로 우리도 얼른 인증사진만 찍고 파충류관으로 들어갔다,,

얼마전에 돈키쥬쥬에서도 봤던 애들도 몇몇 있었는데..

여기 애들은 전부 일어나서 움직이고 있네? ㅋ 보통 이런 박물관에 가면 동물들이 지친건지 잘 움직이지도 않고 잠만 자고 있던데,, 여기에 있던 애들은 다 일어나서 특유의 몸짓으로 계속 움직이거나 기어가거나 ㅋㅋ

아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ㅋ 상자안에 갇혀있는 도마뱀들도 있지만,, 직접 안아보거나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차례대로 구경을 하고 마지막까지 가면 다른곳에서는 만져 보지 못했던 도마뱀이 3마리..

그중 한마리는 얼마전에 돈키쥬쥬에서 만져봤고,,ㅋ 나머지 두마리는 크기가 제법 커서 나도 못만지겠던데..

아이들은 몇번씩이나 다 안아보고 만져보고 ㅋㅋ

생각보다 파충류관에서 한참 있다가 나왔는데..바깥으로는 보기 힘든 올챙이들과 개구리,,토끼와 오리 등등,,

토끼가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용인지 엄청 작고 예뻤다

그리고 정원에서 한참동안 놀다가,,AR체험관으로 들어갔다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갔을땐 3D트릭아트쯤이라고 생각했는데....전혀 다른 AR체험관!!

체험관에 들어가면 선생님이 체험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먼저 어플을 깔고 바닥에 AR이라고 표시된 지점에서 그림을 향해 설치한 어플을 비추면 음악과 함께 그림이 움직임..ㅋ

움직이는 그림은 동영상으로도 촬영이 되는데 우리가 말하는 목소리는 녹음이 안되고 어플자체에서 지원되는 음향만 녹음이 되기 때문에 주위가 시끄럽더라도 촬영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신기신기..

체험관 자체가 큰편은 아니라 그림이 많지도 않은데 이 그림은 어떻게 움직일까 궁금해서 하나하나 찍다보면

어느새 30-40분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림..ㅋ

용주니는 유치원에서 단체로 다녀갔지만 시간관계상 아이들 일일히 동영상은 찍지 않고 그냥 트릭아트처럼 찍기만 한 사진뿐이라 몰랐는데 실제로 촬영하면서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됨..ㅋ

용주니도 처음엔 여기 와봤다며 반응이 시큰둥했는데 AR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니 신기해하네..^^;

고흐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도 좋아할듯,,

박물관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숨겨진 고흐의 작품들도 보고 체험도 하다보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느끼게 될거같다..^^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신풍로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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