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는 제주에 살기전 용주니가 6개월때 가족여행 왔을때 관광으로만 와보고 제주에 내려와서는 처음 가봤다,,
내기억으로는 주차장이 리조트가 있는 방향으로 있어서 주차장에서 마차를 타고 섭지코지까지 올라갔던거 같은데,,
지금은 주차장이 반대편으로 옮겨진듯??
아니면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었는데 한쪽이 폐쇄가 된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용주니 친구를 섭지코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들어는데,,,
세상에나 주차장 들어 가는길 도로옆으로 있던 해변,,, 너무 예쁨 ㅠ
날씨가 환상적으로 좋기도 했지만 잔잔해보이는 바다가 햇빛을 받으니 반짝반짝 빛이 나는것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었다 ㅠ
나중에 서귀포 갈 일 있을때 한번 들려서 모래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어야지 했는데,,
아직 못가고 있음,,;;ㅠ
섭지코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망대까지 다녀오면 코스는 길지않다,,
왕복30분 정도? 천천히 주변경관도 보면서 걸어가도30분 ㅠ
그나마 지금은 유채꽃밭이 있어서 꽃구경도 하고 더 머물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
꽃이 지고 없을때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 코스일둣,, 예전 내 기억으로는 관광지답게 상점이나 볼거리가 많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뭔가 많이 축소된 느낌,,
상가들이 줄어든건 좋은 현상이긴 하지...ㅋ
섭지코지는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주차요금은 있다..
산책길을 걸어가면서는 자연스럽게 바다를 보게 되는데 정말 깨끗하고 맑고,,
해외 어디 비교해도 정말 손색이 없을만큼 바다색깔이 환상적임,,
아이들이 없었으면 벤치에 앉아서 바다감상도 하고,, 참 여유롭게 올라갔을텐데,,
아직 더 기다려야 되나보다 ㅋㅋ
코스가 짧아서 살짝 아쉬운감은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경관만큼은 어느 유명한 관광지보다 웅장하고 멋지다
제주도 바다끝에 있는 이런 둘레길을 가보면,,느낌이나 분위기가 많이 비슷할꺼 같은데..
절대 아니다,,
제주의 동쪽 서쪽 남쪽,,바다들이 다 다름,,
남쪽에 있는 바닷가나 해변들은,,,절벽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웅장한 느낌이 많이든다,,
파도에 의해 깍인 절벽들을 보면,,정말 자연의 힘이란,,,위대하다,,,는말이 실감이 남..
바위나 절벽들이 많아 그런지 확실히 물도 더 깨끗하고 맑음,,
멀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봐도 물속이 다 비칠 정도니..
등대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뭔가 아찔한 느낌도 드는데..
개인적으로 사진은 아래쪽에서 찍는게 더 멋있는듯,,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을 빼면 대체적으로 완만한 길이라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가기에도 좋고,,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음
살짝 아쉬웠던 점은,,유채꽃이 좀 더 빽빽하게 심어져 있었으면 더 이쁘지 않았을까 하는,,,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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