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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애월 이너프

by 주니~ 2020. 5. 19.

용주니랑 항몽유적지에 갔다가 요즘 sns에서 핫한 카페 이너프에 갔다~

제주시에서 가까운 애월에 있고,,중산간쪽으로 위치해 있음,,이런곳에 카페가 있나? 할때쯤 도착하게 된다,,^^

카페건물은 생각보다 작은데 옆으로 정원도 있고 정원옆으로 카페가 한동이 더 있다

그렇지만 음료는 한곳에서만 주문 가능~


요즘 sns에서 핫한 곳이라 그런지 외진곳에 있는데도 렌터카들이 많네..

아이와 동행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거 같고,,ㅋ 거의 연인이나 커플들~ 부녀로 보이는 사이도 있었고..^^;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도 팔고,,,인터넷에서 보던 그대로네 ^^

일단 날이 더웠으니 아이스라떼와 레몬에이드를 시켰다^^ 레몬에이드 보틀은 다 먹고 가져갈 수 있음 ^^

그리고,,,이너프만의 시그니쳐 디져트~귀여운 큐브 파운드케익도 판매하는데 그중 우리는 한라봉케익 한조각~

미니미니하니까 퍽퍽한느낌도 없고,,용주니도 맛있게 냠냠~ ㅋ

여행오신분들이라면 공항에서도 가깝고 가격부담 없으니 선물용으로도 사가면 좋을듯~

아니면 여행하는 동안 끼니를 잘 챙겨 먹으며 다녀도 오후쯤 되거나 숙소에 들어가면 살짝 입이 궁금할때가 많은데 이럴때를 대비해 미리 간식거리로 하나 사두면 참 유용하게 잘먹게 될듯~ 

우리도 집에 오는길에 한박스 사올껄,,,하고 살짝 후회함,,ㅋㅋ


카페 내부에는 테이블이 적은편이기도 하고,,오늘같이 날씨가 좋은날에는 야외에 앉아 보는것도 추천~!

사진을 찍는데 잔디가 초록초록 해서인지~? 어딘가 모르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많이남,,,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앉기에도 실내보단 좋은것 같고~ 이렇게 야외테이블이 있으면 아이와 갔을때도 뭔가 안심이 된다

노키즈존이 아니어도 실내가 그렇게 크지 않을때는 아무래도 눈치가 보일때도 있기 때문에,,


카페가 살짝 언덕쪽에 있어서 그런지 활짝 열어놓은 문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오니 살짝 노곤노곤해지면서 ㅋ

기분도 좋아지네~ 문앞에 꽃들을 심어놔서 꽃향기가 들어오는것도 같고? ㅋ

두어달전에만 왔었어도 카페 옆으로 펼쳐진 청보리도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황금색으로 물들어버림~

청보리밭은 카페서 관리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들어갔는지 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는 펫말이 있다,,,

그냥 봐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놓은곳이 아니라면 제발 그 앞에서만 찍고 꽃들사이로 들어가진 않으면 좋겠다,,ㅠ 유채꽃밭도 그렇고,,코스모스, 메밀꽃밭 등등,,,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핑크뮬리로 유명한 카페 사장님이 핑크뮬리 심어놓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놨는데도 굳이 꽃들 사이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아가들은 뽑아버리고,,,

정말 안타까워 하시면서 sns에 부탁의 글을 올린걸 봤는데...그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ㅠ

지킬것만 잘 지켜준다면 그 예쁜꽃들을 오래오래 볼 수 있을텐데..아쉬움,,

조만간 용주니가 등교를 하게되면 동네친구들이랑 한번 더 가봐야겠음,,^^

 

주소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성8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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