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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대정 미쁜제과

by 주니~ 2020. 5. 2.

서귀포 대정에 있는 미쁜제과

베이커리 카페다~ 외관은 기와집 모양으로 독특하고 정원도 넓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곳

정원에는 옛날시소, 그네, 널뛰기 등,, 미쁜제과 컨셉에 맞는 놀이시설로 꾸며져 있고 아담한 냇가와 물레방아도 있는...어린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이런 풍경이 정서적으로 좋은듯해서,,,가끔 찾아가는곳 ^^

그리고 내가 미쁜제과를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소금빵때문인데 처음 여기가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이 심플한 이런 빵이 뭐가 맛있나 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운,,정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데도 쫄깃쫄깃~ 짭쪼롬하다 ㅋ

나는 원래 빵종류는 담백한맛을 좋아해서 미쁜제과를 한번 방문하면 5-6개씩은 포장을 해옴,,ㅋ

나 말고도 원래 소금빵으로 유명한곳이라 다른빵에 비해서 한번에 두배씩은 나오는데..

사람이 조금 몰리는 시간이라면 이마저도 금방 떨어져서 못먹음,,ㅠ

나처럼 담백한 종류의 빵을 좋아하신다면 집에 가기전에 따로 포장해 가는것도 추천,,

다음날까지도 쫄깃한 빵맛이 남아있어서 다음날 아침대용으로 먹어도 든든하다

카페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빵의 종류가 많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워낙 빵맛이 좋기로 소문난곳이라 빵좋아하시는 빵순이 빵돌이라면 무조건 추천 ㅋ

테이블도 많은편이고 특이하게 정자모양의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가기 좋은곳 ^^

용주니는 여덟살이지만 우리도 아직은 좌식테이블을 선호하는 편인데,, 빵 먹다가 가지고 다니는 장난감가지고 엎드려서 놀기도 하다가 아직은 쇼파보다는 이렇게 신발벗고 몸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곳이 좋은나이 ㅋ

그렇게 쉬엄쉬엄 빵도 먹고 또 정원에 가서 놀고 들어오기도 하고,,

 

그리고,,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미쁜제과에서 보이는 바다가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곳으로 유명하다..

운이 좋다면 돌고래떼가 놀고 있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음,,ㅋㅋ

그래서 해안가쪽으로 보면 돌고래 그림이나 돌고래 이름을 딴 카페도 있다

우리는 아직 돌고래를 본적은 없지만,,만약 돌고래를 못보더라도,,미쁜제과 앞 대정 바다가 너무너무 예뻐서 큰 아쉬움은 없을듯하다,,ㅋ

언젠가 카페안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창밖에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정원으로 나가 한참동안 바라봤던 기억이..^^;;

돌고래떼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인*타에서 미쁜제과 검색해서 들어가시면 직원분이 올리신 영상을 보실 수 있음,,ㅋ

빵을 다 먹고 카페를 나왔다면,, 해안도로쪽으로 드라이브삼아 가는것도 좋다

잠깐씩 차를 세우고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돌고래를 보게 되는 행운이 올지도,, ㅋ

나도 제주시로 넘어가기전에 항상 해안도로쪽으로 일부러 돌아서 나오는데 제주도 동쪽 남쪽 바다와는 또 분위기나 느낌이 많이 달라서 자꾸 차를 세우고 보게됨...  

정말 제주도는 동서남북에서 보이는 바다가 어쩜 느낌이 이렇게 다른지... 아직도 바다를 보면 너무 신기,,,

미쁜제과를 방문 하신 다면 해안도로까지 꼭 들렸다 와보시기를 추천함~

 

 

카페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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