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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해안산책로

by 주니~ 2020. 5. 23.

용주니랑 랜디스도넛에서 도넛먹고 포장까지 하고 집에가기전 잠시 들린 한담해안산책로~

한담산책로는 애월리마을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의 코스이며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걷는다면 왕복 40-50분 정도 소요가 되는 산책길이다

언젠가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가 반려견들하고 산책 하는 장면이 tv에 나오면서 더더 유명해졌다

우리는 제주에 내려와서 제일 처음 가족끼리 간곳이 한담해안산책로였는데 그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음..

여행올때마다 매번 관광지만 돌아다녔지 여유있게 이런 해안도로 산책길을 가족끼리 산책하는 날이 올줄이야! 

정말 우리가 제주도에 이사를 왔구나,,했던,,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장소? ^^

그 후로도 주말에 특별히 할일이 정해져 있지 않을땐 종종 들리던 곳인데 여기도 이제 오는날이 많이 줄었네..


한담산책로에 갈때 처음엔 주차장이 한곳뿐이었고 나머지는 도로 양쪽으로 차들을 세워놓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작년에 도로옆으로 공영주차장이 생기면서 주차공간은 조금 수월해졌다

그런데 공영주차장이 몇군데 생기기는 했지만,,,주차요금이 비쌈

어차피 한담해안산책로를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보는걸 계획으로 세우신 분이라면 곽지해수욕장 주차장(한담해안산책길 끝지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걸 추천한다

여유있게 해안도로를 걸어서 산책도 하고 다시 돌아와서는 넓은 바다와 해변도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쪽 끝지점인 하이앤드제주 카페쪽으로 가보면 카페 주차장 외에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장도 있는데 시간제로 요금이 계산되는 공영주차장보다는 조금 저렴한거 같음.

바로옆으로 하이앤드 제주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주차도 가능하니 세곳중 편한곳으로 정하시면 될듯하다


한담산책로가 원래는 해안도로 중간쯤에 작은 모래사장도 있고 거기서 투명카약도 탈 수가 있었는데 최근 3-4년새에? 모래사장이 있던곳에 못보던 돌들이 생겨나더니 카약 타는곳은 봄날카페 쪽으로 이동을 했다,,

그 작은 모래사장에서 용주니랑 아빠가 밀려오는 파도앞에서 장난을 치던 사진도 있는데,, 없어지니 뭔가 아쉬움..

제주에서 아직 카약을 안타본 사람들이라면 카약도 추천한다 ^^ 보기보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투명카약을 타고 나가면 맑은물에서 노는 물고기들도 볼 수가 있음


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유명한 카페나 식당등도 볼 수 있는데 "봄날"카페가 그렇고,,

지디카페로 유명했던 "몽상드애월"도 보인다..물론 지금은 지디카페는 아니지만,,^^;

그리고 제작년 유연석님이 오픈한 라멘집 "애봉"도 있음

랜디스도넛은 해안산책길과 바로 연결되는 길은 없고 중간지점에서 다시 차들이 다니는곳까지 올라가야한다

주말이면 몽상드애월 앞으로 작은 프리마켓도 열리곤 했는데 코로나 떄문에 왠만한 프리마켓은 거의 쉬는중이라 지금은 볼 수가 없다,,

해안도로 산책도 하고 프리마켓을 구경하거나 기념품을 사가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서 군데군데 조금씩 다시 열리는거 같기도 함.

제주에 여행을 온다면 한담해안산책길도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

 

주소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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