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외도339

주니~ 2020. 4. 22. 23:47

 

자주 가는 카페중 한곳 외도339

(카카오네비에서 엉뚱한곳을 알려주길래 티맵으로 찍고 다시감)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빵도 많고 맛있어서 가끔 가는 곳

생긴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깨끗하고 깔끔하다..

원래는 이 카페 바로 옆에 있는 니모메빈티지라운지를 가끔 가곤 했는데..

노키즈존...;;


나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용주니랑 둘이 카페도 자주 이용 하는 편인데

노키즈존이면 갈 수 없기에...아쉬워 하던 차에 바로 옆에 아이와 같이 갈 수 있는 카페가 오픈함..

주차장도 더 넓고 용주니가 좋아하는 빵도 많으니 가끔 바닷가 카페를 가고 싶을때 찾는곳..

작지만 마당도 있고 모래사장도 있어서 공항 가까운곳 아이와 가볼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

일층은 굿키즈존이라 아이들과 같이 이용할 수 있고..

2층은 아무래도 안전문제 때문인지 아이들은 올라갈 수 없다..

2층만 노키즈존,,,


제주에서 아이와 카페나 식당을 가시려는 분들은 노키즈존인지

식당같은 경우는 휴무인지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시는게 편하실듯,,

카페는 휴무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식당같은 경우는 주중에 문 닫는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갔다가 되돌려 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식당이 휴무인지 확인해보고 가는게 습관이 되지 않아서 인지 ㅋㅋ

아직도 갔다가 헛탕 치고 오는 경우가 많음 ㅋㅋ


제주와서 불편(?) 했던 것중 하나,,병원이 주중에 쉬는곳이 많다..

식당이 주중에 휴무인 경우가 많다

병원마다 식당마다 쉬는날이 다 달라서 용주니 감기로 병원간다고 하면 주위에서 오늘 병원 쉬는날이라고 알려주기도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지금은 조금 익숙해짐 ㅋㅋ

식당은 보통 관광객들이 주말에 여행을 많이오기 때문인지 주말까지 장사를 하고 주중에 쉬는곳이 많은거같다


외도339에서는 빵과 케익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데 케익은 따로 주문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나도 작년 크리스마스케익을 여기서 주문 하려고 했으나,,

이래저래 놓쳐서 포기..


커피도 맛있고,,빵도 넘나 맛있고..점심을 먹고 가도 빵이 술술 들어감,,;;;

창가쪽에 앉으면 바다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멍때리게 되곤 하는데..

창가쪽은 자리가 치열함,,,ㅋㅋ

안쪽에 앉아 계시던 분들도 창가쪽 자리 일어남과 동시에 옮기시는분들 많더라 ㅋㅋ


카페 내부가 막 넓은건 아닌데 인테리어가 화이트 계열이고

한가운데에 컬러플한 소파가 있어서 사진찍으면 엄청 잘나온다 ㅋ

커피를 다 마셨다면 카페 바로앞에 나 있는 산책로를 가보시는걸 추천

구간이 길지 않아서 가볍게 한바퀴 슝 돌고 가면 기분이가 좋아짐 ㅋㅋ

물론 날씨가 좋아야 함 ㅋㅋ

날씨만 좋다면야 제주도 어디를 가든 그림같은 풍경이긴 하지 ㅋㅋ


제주도는,,,,정말 날씨만 좋으면

어딜가도 아무것도 안해도 기분이 그냥 좋아진다..

바람이 좀 불어도 해가 쨍하게 나는 날이면 막 춥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비오는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용주니가 유치원 다닐때는 숲가는날에 은근히 비가 오기를 바랬던적도 있고..

막 폭우가 쏟아지는거 아니면 비가와도 눈이와도 우비입고 숲유치원에 가곤 했는데

육지에서는 거의 경험하지 못할일들,,,,

우비입고 장화신고..아이들이 커다란 비닐을 서로 붙잡고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빗방울을 맞아보기도 하고..

비가오면 땅속에 지렁이를 찾기도 쉽고..ㅋㅋ

암튼 유아시절을 제주에서 보낸다는건 우리에겐 행운만큼 좋은일 ^^

 

 

카페주소는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7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