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자~

제주레일바이크

주니~ 2020. 5. 3. 02:02

제주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는 제주도 내려와서 우리가족끼리도 가고,,

친구네 오면 같이가고, 식구들 오면 같이 갔던 곳이다..그만큼 유명한 관광지중 한 곳

육지에 있는 레일바이크랑 비교하면,, 제주도는 경치 보는게 다인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

그래도 드넓은 초원에 말도보고 소도보고,,,ㅋㅋ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


앞서 다른글에서도 이미 썼듯이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는 걸어서 올라가는 오름주차장과 레일바이크를 타는 주차장이 따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전 미리 이점을 체크하고 도착지를 정하면 된다

걸어서 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오면 다시 돌아서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레일바이크 종류는 2인, 3인, 4인이 있고 우리는 도민 할인을 받아서 24,000원에 탑승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는 반자동이다

페달을 굴려도 되고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굴러감,,

알아서 굴러간다고 계속 가만히만 있으면 뒷차가 금방 따라 잡아서 어느 순간이 되면 쉬지않고 계속 페달을 돌려야 할 상황이 다가옴,,,그러니 중간중간 한번씩 페달을 돌려줘야한다

내리막길도 가끔 있어서 페달을 신나게 돌리고 난후 내리막길을 달릴때는 가슴이 뻥뚫리는 시원함을 맛볼 수가 있음,,ㅋ

시간은 25~30분정도 걸리는데 페달을 얼만큼 밟는지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가 있겠다..

레일바이크는 날씨에 상관없이 4계절 이용이 가능한데, 겨울철이나 눈, 비가 올때는 레인커버를 씌우고 지퍼까지 단단히 잠궈주기 때문에 눈, 비 맞을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됨

 

 


레일바이크는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 간다면 한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는 휴게소도 있고 인형뽑기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아이들이 있다면 동물 먹이 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크게 지루함은 느끼지 못할꺼 같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도 동물들이랑 포토존이 있으니 놓치지말자 ^^

아이들이 은근 좋아함..

 

 


그런데....개인적으로 용눈이오름이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보는 풍경과 걸어서 올라가는 풍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한번에 2코스를 잡아도 될듯,,

어차피 레일바이크는 반자동이고 걸어서 올라가는 오름도 어렵지 않는 무난한 코스이니 별로 힘들진 않을것 같음

아니면 가을에서 초겨울쯤 제주에 온다면 억새를 보면서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을,

봄 여름에 제주에 온다면 레일바이크,,이렇게 정해서 오는것도 괜찮겠다 ^^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는 레일바이크는 비교적 안전하고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아기들을 동반한 부모들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들도 무난하게 찾을 수 있는곳,,

인원이 4명이라면 굳이 한차에 다 탑승하지 말고 2인승씩 나눠 타고 앞뒤로 사진을 찍어준다면 멋진 추억이 되겠지~^^

 

 

주소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