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푸르곤
요즘 날 좋으면 용준이랑 자주 가는 애월 카페 푸르곤~
잔디정원이 넓어서 아이들과 가기 좋다
중산간도로쪽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가 보이지 않지만,,
탁 트인 넓은 정원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장소~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작은 마을로 들어서게 되는데,,
이렇게 작은마을에 사진에서 보던 카페가 있을까 싶을 때쯤 아담한 입구가 보인다,,
카페 방향으로 들어가면 주차장도 있으니 차는 주차장 안쪽으로 주차하는 게 좋을 듯~
위에서 말했듯이 카페가 마을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카페 앞 도로가 좁기도 하고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로 인해 마을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
주차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넓은 정원에 잠깐 멈칫할 수도 있다 ㅋ
커피종류는 생각보다 많진 않고,,에이드류나 브런치메뉴와 아이스크림 등등
특이한건 카페내에 제주에서 키운 과일 몇가지를 팔기도 하는데
지난번에 보니 아이들과 같이 온 엄마들이 과일을 사서 카페내에서 바로 깎아서 먹는 모습도 보였다 ㅋ
우리는 브런치 메뉴가 있는걸 나중에야 알았는데 알고보니 푸르곤이 브런치카페로도 유명한듯하다
카페는 생각보다 넓어서 파티룸과 향기창고, 피자창고가 있음
피자창고에서는 화덕에 직접 구운 피자를 파는데 우리는 화덕피자를 좋아하는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ㅋ
근데 테이블이 투박하고 높아서 아이들과 피자를 먹기엔 조금 불편함 ㅋㅋ
아이들과 피자를 먹을 계획이라면 피자를 주문해서 카페내에서 먹는것도 가능한거 같음
여기서 한가지 팁!
피자를 먹을 계획이 있다면 피자를 먼저 주문해놓고 카페를 이용하면 피자영수증으로 카페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음,, 카페를 먼저 이용하고 피자를 먹을때는 할인을 안해준다..
카페와 피자가 한곳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봄...
우리는 카페를 먼저 이용하고 피자를 먹었는데 카페영수증으로는 피자가 할인이 안된다고 해서 당황했음 ㅋㅋ
카페 언덕쪽으로 가보니 핑크뮬리도 넓게 심어져 있던데..
평평한 정원이 아니고 살짝 언덕쪽이라 아래쪽에서 보이는 핑크뮬리도 이쁠꺼 같음 ㅋ
언덕 올라가는길 나무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친구들이랑 가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뛰어다니며 노니 어른들은 편하게 쉴 수(?)도 있다 ㅋㅋ
그리고
카페앞 작은찻길 길건너에는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곳이 따로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으니
마음놓고 다닐 수 있어서 좋음
용주니가 조금 컸다고 가끔 둘이서 카페데이트도 가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만히 앉아 오래 있기는 힘드므로 주로 이런카페를 선호하는편
조용히해라 작게말해라 뛰지마라 하기에는 아직 어린 여덟살 ㅋㅋ
언덕에 올라가면 허브나 핑크뮬리..또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던데
꽃들이 활짝피면 사진찍기에 너무 예쁠듯,,
특히 내가 좋아하는 로즈마리가 곳곳에 심어져 있어서 바람불때마다 날아오는 향기가 너무 좋다^^
카페 주소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납읍로 84


